통영시의회 하반기 원구성 방식이 더 민주적이고 공정하게 바뀔 전망이다.
이 같은 사실은 제140회 통영시의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17일 개최하고 본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4월 26일 제2차 본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의 교황선출방식에서 통영시의회 의장,부의장 선거를 전 의원을 후보자로 해 뜻이 있는 의원에게 후보자 등록 및 정견발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의회운영의 책임감 증대와 투명하고 민주적인 절차에 의한 의장단을 선출하기 위해 후보등록제로 변경한다는 내용이다.
그 주요내용은 의장,부의장 선거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의원은 선거일 3일전에 미리 후보자등록을 해야 하고, 후보자 등록을 마친 의원은 상임위원장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또 선거 당일 본회의장에서 5분 이내의 정견발표를 하되 다선, 연장자순으로 한 후 기표방식에 의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선출하도록 개정하는 내용이다.
특히, 기존의 기명식 투표에서 무기명 투표로 기표도 일반선거와 마찬가지로 도장을 찍는 것으로 변경해 비밀투표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하반기 의장단 구성은 오는 6월 안으로 실시해 7월 1일 취임할 예정이다.
현재 통영시의회는 새누리당 7명, 무소속 4명, 통합진보당 1명 등 12명이며, 새누리당 소속의원은 김만옥,이장근,이지연,천영기,문성덕,강혜원,유정철 의원이다. 또 천재생,서국현,구상식,황수배 의원은 무소속이며, 한점순 의원이 통합진보당에 속해 있다.
상반기 의장단은 의장 천재생, 부의장 강혜원, 기획총무위원장 서국현, 산업건설위원장 유정철, 운영위원장 문성덕으로 구성돼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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