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국회의원(한,통영/고성)은 7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2011년 민생탐방 의정보고회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2011년 민생탐방 의정보고는 지난 7월 20일 경남 고성군 용산마을을 시작으로 고성군 263개 자연마을, 통영시 356개 마을 중 육지부분 231개 마을을 돌면서 의정보고를 겸한 민생탐방을 마쳤다.
이날 이군현 의원은 “지난 2008년 4월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로 제18대 통영‧고성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지난 3년 동안 통영‧고성 발전을 위하여 국도 77호선 확장사업 국비 1,309억원 확정, 국도 67호선 국비 461억 확정, 통영시 해상국립공원지역 65개마을 해제, 수자원보호구역 65.2% 해제, 산양스포츠파크 완공, 사량도 광역상수도사업 통수식 완료 등 통영시 국비지원 사업비 약 2400억, 고성지역 생명환경 농업연구센터 건립, 마동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오광대교육관, 고성고 기숙사비 20억지원, 중앙고 기숙사비 46억 지원 등 국비지원비 약 1700억원등 크고 작은 많은 국비지원 사업들을 시작 또는 완공했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이번 민생탐방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여과없이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며, 앞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더욱 더 공고히 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가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2012년 총선공약도 주민들에게 공모하고자 하며, 제안된 공약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군민, 시민들로 구성된 공약선정시민자문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민, 시민이 제안하는 생활정치, 시민이 검증하는 신뢰정치를 실현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상생정치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군현 의원은 “앞으로 50년에서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발전의 큰 그림을 그려야 하겠다고 결심했다. 현재까지의 단기적인 구상만으로는 통합창원시와 같은 다른 도시와 경쟁을 하기에 점점 어려워질 것 같다. 통영과 고성에 맞는 장기적인 도시발전의 큰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사업들을 추진해야 한다. 이를 우해 시민, 행정,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각종 공청회를 개최하고 의견들을 모으고 담는 작업들을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민생탐방에서 주민들이 다음과 같이 많은 건의사항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건의사항은 △쌀수매 가격 인상 △정부수매쌀 40kg포대→30kg 포대로(노령화로) △유해 야생동물(멧돼지, 노루)대책 △농‧어촌 의료보험료 인하(현재 월7만원대 × 12월 = 년80만원대) △한우 정부수매 요망(20만두 정도) △농・어촌 경로당 유류비 지원 증액 △어・어촌 스레트 지붕 교체 확대를 위한 정부지원료 신설(현재 도비30%, 시.군비 70%) △노인틀니 의료보험 포함 요망(고연령층부터 단계적) △수자원보호구역 육지부 해제 △농촌 시・군 관할 저수지(소류지)개량, 보수 확대 △고성군 남포항 국비예산 확보 요망(이때 수문 1개더 낼 것) △가정용 전기누진세 부과시 30kw 미만은 면재 요망 △노인 과다진료 낭비를 위해 주 횟수 제한 필요 △농・어촌 광역상수도 확대시 자부담 줄여줄 것 △굴껍질 처리 대책 △절대농지 현실에 맞게 풀어줄 것 △고구마순 생산을 비규격품이라 태풍피해 보상없음→보상요망 △국토해양부→연악지역 침수 심각→국가 전체 대책 시급 △그린벨트지역 완화 매 5년 도시계획 수립 시 현실성 있게 조절 등 19건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4: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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