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총선승리 출사표 및 공약발표 기자회견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통영·고성 주민 여러분
22대 통영·고성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후보 강석주입니다.
작금의 대한민국은 총체적 위기입니다.
세계 10위권의 무역강국이던 대한민국 경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그야말로 순식간에 폭망했습니다. 2020년 세계 8위(450억 달러), 2021년 세계 18위(293억 달러)였던 대한민국 무역수지는 2022년 세계 197위(-477억 달러), 2023년(1~11월) 세계 181위(-144억 달러)로 급락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무역수지가 크게 나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습니다.
나라 살림은 거덜 나고 있습니다. 2022년 대한민국의 세수 결손이 56조가 넘어, 사상 최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법인세는 전년 대비 23조 넘게 줄었고, 양도소득세는 14조 넘게 줄었다고 합니다. 서글프게도 전체 국세 가운데 세수가 더 걷힌 것은 증권거래세, 교육세, 주세뿐이라고 합니다.
민생은 파탄 지경입니다. 경제폭망, 고물가, 고금리로 가계의 실질소득이 줄었습니다. 경기가 어려우면 정부가 곳간을 열어 경기부양책, 민생지원책을 펼치는 것이 정부의 당연한 역할입니다. 그러나 윤 정부는 경제폭망, 부자감세 등으로 세수펑크가 너무 큰 탓에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저 멍하니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서민경제는 경제폭망→소득감소→경기위축→무대책 정부→민생악화라는 악순환에 빠져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더 두려운 건, 국가경쟁력이 뿌리째 망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원 빈국 대한민국이 세계가 부러워하는 무역강국·경제강국으로 성장한 것은 과학·기술에 과감히 투자한 덕분입니다. 1991년 이후 역대 그 어느 정부도 국가 R&D(연구개발) 예산은 손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윤 정부는 무려 4조 원 넘게 삭감했습니다. 대한민국을 뿌리째 망가뜨리려고 작정한 것이 아니라면 어찌 이럴 수 있단 말입니까.
통영·고성은 그야말로 사상 최악의 위기입니다.
1997년 IMF 외환위기도,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도 남의 나라 이야기인 듯 큰 어려움 없이 지냈던 통영·고성이었습니다. 농림축수산업, 조선산업, 관광산업 등이 받쳐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작금의 사정은 코로나 19때보다 더 어렵다고 합니다. 경제폭망, 민생파탄으로 서민들이 지갑을 닫은 상황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불신으로 말미암은 수산물 소비감소와 함께 관광객마저 크게 줄어든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통영은 작년 하반기 실업률이 4.6%로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고성도 2.9%로 실업률 상위를 기록했습니다. 통영 인구는 올들어 12만이 무너졌습니다. 고성도 지난해 11월 인구 5만이 다시 무너졌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산업쇠퇴, 젊은층 유출, 이로 인한 인구감소가 맞물리면서 우리 지역의 소멸이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까 두렵습니다.
‘테스형,
나라가 왜 이래,
통영·고성은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존경하고 사랑하는 통영·고성주민여러분,
저 강석주 지난 2월 7일 총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통영·고성 곳곳을 누비며 많은 주민을 만났고 참으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너무나 많은 주민이 고통을 당하고 있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 암울한 현실을 걱정하며, 현 정권의 무능에 분노하며, 이 나라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더는 참지 못하겠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는, 이번만큼은 반드시 이겨달라는, 주민들의 열망이 너무나 크고 간절하며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당당한 통영의 아들,
듬직한 고성의 사위,
영원히 지역을 지킬,
강석주가 확 바꾸겠습니다.
다시 한번 호소합니다.
선거는 국가대표팀을 꾸리는 것과 같습니다.
제대로 된 감독을, 좋은 선수를 선발해야 합니다.
기회를 주되, 감독이 무능하면 과감히 경질하고, 선수가 잘못하면 과감히 교체해야 합니다. 그리해야 정치세력이 정신을 차리고, 주권자인 국민을 두려워하며, 국민들 등 따시고 배부르게 하는 정치의 본질에 충실하며, 더 잘하기 경쟁을 펼칩니다. 국가대표팀으로 치면, 국회의원은 감독이고, 자치단체장·지방의원은 선수입니다.
지금이야말로 감독을 갈아치워야 합니다.
감독을 바꿔야 지역발전·주민행복을 위한 전술이 바뀌고,
자치단체장·지방의원 등 기존 선수의 자세와 태도가 달라지며,
지역주민이 대접받고 통영·고성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상전이 아닙니다.
지역발전의 듬직한 일꾼, 주민행복의 든든한 벗을 뽑아야 합니다.
그리해야 주민이 대접받고, 지역발전의 큰그림을 그리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냅니다.
늘 찍어주니 고마운 줄 모릅니다. 자기가 잘난 줄 착각하며, 안하무인 대충대충 일합니다. 그리 일해도 4년에 한 번 다가오는 선거철에, 잠시 고개 조아리면, 또 찍어주니 그리하는 것입니다.
거듭 호소합니다.
이번에는 강석주에게 맡겨주십시오.
도의원 3선의 의정경험, 민선7기 통영시장 행정경험으로, 통영·고성을 잘 아는 지역전문가이자, 예산을 어떻게 하면 가져올 수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예산전문가입니다.
저 강석주 통영살림 1조 시대를 열었습니다. 2018년 7701억원(결산기준)이던 통영살림을 2022년 1조 2175억원(결산기준)으로 4400억원 넘게 끌어올렸습니다. 살림이 크게 늘었다는 것은 공무원들과 함께 그만큼 많은 사업을 펼쳤다는 것입니다.
또, 재임 48개월(4년) 중 코로나가 29개월이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악조건에서도 80개 공약의 평균이행률은 85.6%였습니다. 80개 공약 이외에 강구안 도시계획도로 개통 및 친수공간 사업 등 십수 년 묵은 숙원사업도 여러 개를 4년 임기 안에 해결했습니다.
통영·고성은 하늘이 내린 천혜의 경쟁력을 갖춘 곳입니다. 덕분에 대한민국 전체가 난리 났던 1997년 IMF 외환위기도,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도 남의 나라 이야기인 양 별다른 어려움 없이 지나쳤습니다. 그랬던 우리 지역이 실업률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어찌 감독과 선수의 무능을 탓하지 않겠습니까.
마지막으로 간절히 호소합니다.
감독을 바꿔야 합니다.
감독을 바꿔야 전술이 달라지고,
감독을 바꿔야 선수가 달라지며,
감독을 바꿔야 지역이 새로워집니다.
저 강석주,
4대 핵심 공약, 통영과 고성을 위한 10대 공약, 읍면동 구석구석 맞춤 공약으로 산업을 살리고 사람을 키우며 통영·고성의 지속가능한 발전, 더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
당당한 통영의 아들,
듬직한 고성의 사위,
영원히 지역을 지킬,
강석주가 통영·고성을 확 바꾸겠습니다.
2024년 3월 21일
22대 통영시·고성군 국회의원 선거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후보 강석주 올림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6: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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