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중앙동주민자치회(회장 박윤규)는 지난 1일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2층 시청각실에서 ‘2023년 제3회 중앙동 주민총회’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
제2기 중앙동주민자치회로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이번 총회는, 2022년과 2023년의 주민자치회 활동경과를 보고하고, 2024년에 중앙동주민자치회에서 시행하게 될 자치계획 사업의제를 설명한 뒤, 자치계획을 의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투표결과 ▲우리 동네 밝게, 화사하게(노후 골목 조명 설치 및 페인트 칠) ▲때가 쏙, 빨래특공대! 안부확인, 위생특공대!(거동 불편 취약계층 세탁물 수거 및 배달, 헌 이불 교체, 위생키트 배부하며 안부 확인) ▲청춘쉼터(빈 공터를 어르신 및 주민 쉼터로 조성) ▲지구사랑 국학기공 명상체조(국학기공 체조와 지구사랑 명상수업) 순으로 자치계획의 우선순위가 선정됐다.
향후 통영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사업 추진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주민총회의 총 투표수는 957표로, 2022년보다 200표가 증가해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의 관심도가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박윤규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 및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의결된 2024년 자치계획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춘희 중앙동장은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신 박윤규 회장님과 위원님들 모두 고생하셨고, 2024년 자치계획 사업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중앙동 주민센터에서도 많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0: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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