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용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진환, 어창호)는 지난 27일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추진된‘제7회 배리어프리축제(장애인식개선)’행사와 연계해 제3회 나눔 장터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사GO, 나누GO, 살펴보GO’행사를 추진했다.
‘사GO, 나누GO, 살펴보GO’행사는 용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공동체활성화사업으로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의 배리어프리축제 행사장에서 프리마켓 부스에 참여해 진행됐으며, 용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텃밭에서 수확한 호박과 고구마 등 농작물과 위원들이 손수 뜬 수제 수세미와 양말목 냄비받침, 용남면 지사협 위원이 개인 텃밭에서 수확해 기증한 호박, 시금치를 판매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들로 장터가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역주민인 한현수씨가 요가복 등 의류 500벌을 무상으로 기부해 그 판매 수익금으로 주위의 소외되고 힘든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지역주민 및 행사 참여자들을 상대로 홍보물품(장바구니)과 복지관련 안내문인 홍보 리플렛을 배부하고 동절기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자‘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도 병행해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창호 용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용남면 나눔 장터와 배리어프리축제와의 만남으로 지역 내 다양한 단체와 복지시설 등 많은 분들과 함께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서 더 큰 의의가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김진환 용남면장은“추워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해주신 자생단체 및 행사 관계자, 참여자, 주민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런 기회들을 계기로 지역공동체가 더 활성화되고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어 주민들이 조금 더 행복한 용남면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로 발생한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행사를 주관한 용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용남면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원 발굴과 더불어 이와 연계한 특화사업 기획 및 추진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견고한 인적안전망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0: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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