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대우조선해양 통영사랑봉사회(회장 정귀진)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 1세대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근로 능력 없는 심한 지적장애로 긴 장마기간 동안 집안이 습한 탓에 집안 내부 곳곳에 곰팡이가 심하여 냄새가 진동하고 일부 벽지가 뜯어지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도움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랑과 봉사정신이 가득한 통영사랑봉사회에서는 휴일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대상자에게 사랑과 봉사의 손길을 건넸다. 집안 전체에 퍼져있는 곰팡이 벽지를 뜯어내고 새로운 벽지를 붙였고 찌든 곰팡이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집안 곳곳 환기 및 청소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이렇게 휴일에도 나와서 선뜻 힘써주시는 분들에게 미안하고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정귀진 회장은 “통영사랑봉사회는 우리 주변의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을 위해 존재한다.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0: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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