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뉴스 : 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독거어르신 안녕지킴이’ 행사 실시

통영시 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양우, 박종헌)와 도산면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은자)가 지난 22일 관내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해 독거어르신 안녕지킴이 행사를 실시했다.

‘독거어르신 안녕지킴이’행사는 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산면자원봉사협의회가함께 실시하는 특화사업으로 경남도립통영노인병원에서 함께 방문하여 매월 저소득 독거어르신 1세대를 방문해 안부확인 및 집안 청소, 밑반찬 전달, 핸드드립 커피 나눔 및 치매검사 및 예방운동, 건강 상담 등을 진행하고 8월부터는 이·미용봉사도 함께 실시했다.

이 날은 홀로 적적하게 생활하고 계시는 제○년 어르신 댁을 방문해 고령 및 만성질환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봉사자들이 집안 정리 및 밑반찬과 후원물품을 전달 등 치매검사 및 혈압측정 등 건강상담도 진행했다.

또한 노후된 전기배선을 정리하고 콘센트를 및 안방 형광등을 교체했으며, 집 대문 앞이 어두워 밤에 보행 시 위험이 우려되어 태양등 1개를 설치했다. 라브리지헤어살롱에서는 어르신의 머리를 예쁘게 컷트해 드렸으며,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담소를 나누며 안부를 확인했다.

제○년 어르신은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직접 찾아와서 머리도 깎아주고 반찬도 주고 맛있는 커피도 내려줘서 너무너무 고맙다”며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박종헌 민간위원장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홀로 적적하게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항상 염려된다”며 “독거어르신 안녕지킴이 활동과 같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여 지역 내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회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자 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은 “홀로 외로이 지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이 시간만큼은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지역 내 복지향상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