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31일 통영고려병원(병원장 정주영)에서 무전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구급약품세트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금번 ‘구급약품세트’는 크고 작은 상해에 대비해 가정마다 필수로 상비해야 하는 소독약, 밴드류 등 10종으로 구성했으며, 저소득 소외계층 8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주영 병원장은 “제대로 된 구급약품을 준비해 놓지 못해 작은 상처를 제때 치료하지 못하고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금번 구급약품 기탁을 통해 가정에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양렬 무전동장은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나눔을 베풀어주신 정주영 병원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고려병원은 척추관절 전문병원으로 수도권 지역과 동일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통증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기본이념으로 매년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의료사업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6: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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