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산양읍주민자치회(회장 이재현)는 지난 27일 산양읍사무소 2층 강당에서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산양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지역의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표를 통해 내년도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이날 주민총회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작하여 자치사업 5개의 마을 의제에 대한 주민투표도 진행했다.
지난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온라인·오프라인)와 주민총회 당일 현장투표를 포함해 총 399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개표결과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1위), 산양읍 30개 마을 골목안길 정비 및 조성 사업(2위), 첼로섬 전망대 첼로 조형물 제작 설치(3위), 산양읍 아카이빙 사업(4위), 통영 산양‘섬 노을 문화 축제’(5위)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이재현 산양읍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는 함께 동참하고 소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자치의식과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2023년 이번 주민총회로 결정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이용 산양읍장은 “주민총회를 준비한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의 편의를 위해 주민자치회와 협력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0: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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