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뉴스 : 통영시새마을회, 청년새마을연대 출범식 개최

경남 통영시 새마을 가족들이 지역 청년단체와 손잡고 새로운 동행에 나섰다.

통영시새마을회(회장 임명률)는 11일 회관 회의실에서 통영시청년새마을연대 출범식을 개최했다.

청년새마을연대는 만 45세 이하 청년들이 모여 활동 중인 단체나 모임과 손잡고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펼치게 된다.

통영시새마을회와 교류·협력·연대를 통해 자율성을 확보하고, 공모사업·워크숍·포상수여·자원봉사활동 시간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지난 4월부터 통영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청년모임 및 동아리와 협의를 통해 현재 4개의 청년연대가 구성 되었다.

먼저, 굴청년회청년새마을연대(회장 박외근)는 통영에서 굴 산업에 종사하며 우리 바다를 지키며 가까운 이웃을 돌아보고 있으며, 3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지난 5월 19일에 새마을지도자통영시협의회와 함께 용남면 승방마을을 찾아 해안변정화활동을 실시하며 새마을과 연대를 시작했다.

두 번째 랄라청년새마을연대(회장 황현숙)는 다양한 분야에서 가르치고 또 배워나가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통영 아이쿱 생협 소속 우쿠렐레 동아리로 18명이 활동 중이다. 5월 2일 죽림주공아파트 경로당을 찾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세 번째 월광소나타청년새마을연대(회장 김덕화)는 클래식 전공자들의 모임으로 통영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피아노를 배우며 자랐으며, 현재 통영과 인근지역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로 6명이 활동 중이다. 지난 6월 3일 통영육아원에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여 따뜻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했다.

네 번째는 다움청년새마을연대(회장 정희영)으로 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다움’은 자주적, 자립적, 자치적인 조합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14명이 활동 중이다. 22일 욕지면을 찾아 휴가철 통영을 찾은 관광객과 욕지면민들에게 조선수군무예극 ‘방비’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명률 통영시새마을회장은 “네잎클로버 같이 새마을에 행운을 가져다준 4개 연대를 통영시새마을가족을 대표하여 환영한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젊은 에너지와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종선 경상남도청년새마을연대 부회장(다움연대·대한무술관 관장)은 “우리가 살고 있고, 또 앞으로 살아가게 될 통영이라는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늘 함께 하고 싶다. 환영해준 새마을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임명률 통영시새마을회장, 조승우 새마을지도자통영시협의회장, 김수연 통영시새마을부녀회장, 박영도 직장공장새마을운동통영시협의회장, 한선재 새마을문고통영시지부회장과 4개 연대별 임원이 참석하였으며, 출범식 이후 간담회를 개최하여 청년새마을연대 활성화를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