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이진황)는 7월 6일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벌 쏘임 사고의 예방·대처법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벌 쏘임 사고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되는 거로 나타났다.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선 벌을 자극하는 향수·화장품·스프레이 종류의 사용을 자제하고 벌이 대체로 어두운색에 반응하기 때문에 야외 활동 시 흰색 계열의 밝은색 긴 옷을 입고 팔·다리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벌에 쏘이면 쏘인 부분을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가볍게 밀어 벌침을 제거해야 하고 쏘인 부위를 냉찜질하거나 쇼크 발생 시 최대한 빨리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아야한다.
이진황 서장은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는 7~9월은 야외 활동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며“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반드시 119에 신고하길 당부드린다.” 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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