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회장 류정훈)는 7월 1일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
이번 탐방은 먼저 온 통일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하고, 힐링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6시 통영에서 출발한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멘토 자문위원 등 37명은 서울 청와대와 남산타워 등을 둘러보고 견학했다.
류정훈 회장은 “미래 통일 주역인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 사회를 이해하고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하는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 김 모씨는 “살기 바빠 가족들과 나들이 한번 가기가 싶지 않았는데 매년 민주평통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어 가족들과 함께하여 더 행복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겠다”면서 “ 민주평통에서의 멘토 역할이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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