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산양읍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장두원)는 10일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화마을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의 집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자는 홀로 어렵게 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로서 몇 년간 집이 방치돼 집안에 온갖 음식물이 쓰레기더미에 뒤섞여 악취를 풍기는 등 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였다.
이날 청소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2시간 넘게 구슬땀을 흘리며 집안 곳곳에 쌓인 각종 폐생활용품과 고장난 가전 등 묵은 쓰레기를 처리하여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김민철 산양읍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선뜻 봉사에 나선 산양읍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역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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