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YWCA성폭력상담소(권해선 소장)는 통영시 관내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성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에 통영여자중학교(191명), 5월 충렬여자중학교(144명)을 교육하였고 7월 14일에는 동원중학교 1학년(17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4개 학교를 더 진행할 예정에 있다.
동양대학교 경찰범죄심리학과 조상현교수와 세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정병수교수의 “코로나19 시대 범죄 관련 이슈와 시사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면접촉이 감소하고 실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비대면 범죄인 온라인 그루밍, 디지털 성범죄. 몸캠 피싱 등이 증가하였다.”라고 한다. (조상현·정병수, 2021) 이와 동시에 온라인으로 접근성이 좋아짐에 따라 청소년 가해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코로나19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불러옴으로써 앞으로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이 낮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러한 전환기에 통영YWCA성폭력상담소는 올바른 성인식과 청소년 시기에 맞는 사춘기의 신체적 변화와 성교육 관련한 주제 강의(성과 인권, 성폭력 예방, 임신과 출생, 불법카메라 체험, 사춘기 몸의 변화, 성인지감수성 키우기 및 Q&A)로 구성된 부스를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여러가지 체험을 하면서 성교육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불법카메라를 직접 찾을 수 있었고 어떤 것이 있는지 알수 있었다.”, “임신과 출생에서 임산부 체험하며 어머니의 고마움이 느껴졌다.”.“성폭력예방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등 성과 관련된 내용들을 바르게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YWCA성폭력상담소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지식과 주체적 성가치관 확립, 성문화 체험의 기회를 확대, 성인지감수성 의식개선 및 각종 성범죄를 방지해 지역사회의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4: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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