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6월 1일 투표일까지 1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 가운데 첫날 통영시장 후보들과 정당 후보자들의 출정식이 30분 간격으로 열었으며, 무소속 서필언 후보는 북신사거리,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후보는 강구안 문화마당, 국민의힘 천영기 후보는 삼성생명 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가장 먼저 출정식을 시작한 서필언 후보 행사장에는 무소속 시의원들과 도의원 후보가 참석해 무소속 연대를 보이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서필언 후보는 “통영은 커다란 위기에 처해 있다. 통영을 구할 유일한 후보는 본인 뿐이다. 정직과 청렴으로 사익보다 공익을 위하고, 시민과 통영시를 위해 저의 모든 것을 쏟아 4년 후 훨씬 더 나아진 통영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달균 경남문인협회장이 축시를 낭독했으며, 박동균 재경통영향인회장과 천재생 전 통영시의회의장도 서필언 후보의 당선을 호소했다.
강석주 후보 출정식에는 양문석 경남도지사 후보와 시의원 및 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석주 후보는 “시장 선거는 당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통영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면서 통영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는 것이다. 대통령, 국회의원, 시장, 일렬로 줄 세워놓으면 일이 저절로 될 것 같이 이야기하고 다니는 사람보다 시민을 사랑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것에 따라 통영발전의 속도가 달라진다”고 밝혔다.
천영기 후보 출정식에는 정점식 국회의원, 시의원 및 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천영기 후보는 “‘약속의 땅, 통영 100년 시대’를 시작하기 위해 실적 부풀리기 홍보에만 치중하고 있는 무사안일 우유부단 민주당 통영시장을 확실하게 바꾸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5월 23일 오후2시 실시되는 KBS창원방송의 통영시장후보자 토론회에는 강석주 후보와 천영기 후보 2명이 참석해 맞토론을 벌일 예정이며, 토론회에 참석못하는 무소속 서필언 후보와 우리공화당 박청정 후보는 토론이 끝난 후 연설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4: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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