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뉴스 : <font color=red>국민의힘 경선결과 이의없다 결론

경선결과 이의제기 기자회견

국민의힘 통영시장 경선 이의제기가 중앙당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 4월26일과 27일 이틀간 시민 1,000명과 책임당원 5,377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한 결과, 천영기 후보가 1위로 2위인 강석우 후보를 제치고 국민의힘 시장 후보로 결정됐다.

이에 강석우 후보는 경선결과 발표에서 책임당원 2,040명이 누락돼 3,337명으로만 모집단(모수)을 결산하면 천영기 후보가 1위이지만, 당초 합의한 대로 5,377명을 모집단으로 하면 강석우 후보가 1위를 했다며 중앙당에 경선결과 이의신청을 했다. 모집단에서 2,040명이 제외된 이유에서도 전화를 받지 않거나 책임당원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는 경남도당의 설명이지만, 실제 책임당원이면서도 전화를 받지 못한 당원들이 다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 경선일인 이틀간 천영기 후보는 02로 시작되는 전화로 지지를 독려하는 전화를 돌렸다. 누구나 경선여론조사인 줄 알고 받았으나, 천 후보의지지 호소 전화였다. 경선일은 선거일과 같이 선거운동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 강석우 후보의 주장이다.

그리고 천영기 후보는 새로 가입된 책임당원들에게 지지 호소 문자메세지를 보냈으며, 이를 두고 어떻게 천영기 후보가 이 책임당원의 전화번호를 알았느냐? 누구에게 습득한 것인가에 대해서도 당원명부 사전유출 문제를 제기했다.

경남도당의 경선발표에 의하면, 강석우 후보는 시민 1,000명 중 324표, 책임당원 626표를 얻었다. 천영기후보는 시민 194표, 책임당원 1,175표를 얻었다.

만약 모집단을 5,377명으로 하느냐, 3,337명으로 하느냐는 1위와 2위가 바뀐다. 만약 모수를 5,377명으로 해 득표율을 계산하면 강석우 후보는 시민 324표X5.377=1,742표와 책임당원 득표 626표를 합치면 2,368표를 얻은 셈이고, 천영기 후보는 시민 194표x5,377=1,043표와 책임당원 득표 1,175표를 합해 2,218표를 얻어 강석우 후보에게 지는 결과가 나타난다.

즉 책임당원 모집단을 5,377로 하느냐 3,337로 하느냐는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5월4일과 5일 이틀간의 국민의힘 중앙당 최고위의 결정은 경선에 문제가 없다며, 발표한 대로 천영기 후보를 통영시장 국민의힘 후보를 확정했다.

이제 강석우 후보는 경선의 문제점을 거론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인지, 이대로 당의 판단을 따를 것인지만 남은 상황이다.

한편,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므로 통영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현 시장, 국민의힘 천영기 전 도의원, 우리공화당 박청정 전 해군사관학교 교수, 무소속 서필언 전 차관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 통영시장 경선 결과 집계표

성명

서든포스트

매틱스

합 계

1/4

당 원

1/2

총 계

ARS

모바일

합 계

강근식

8.80

9.00

17.8

4.45

207

66

273

8.18

4.09

8.54

강석우

32.20

32.40

64.6

16.15

506

120

626

18.76

9.38

25.53

김종부

10.80

11.80

22.6

5.65

190

94

284

8.52

4.25

9.90

김태종

5.40

7.00

12.4

3.1

310

60

370

11.08

5.53

8.63

정동영

18.80

20.40

39.2

9.8

473

136

609

18.24

9.13

18.93

천영기

24.00

19.40

43.4

10.85

997

178

1,175

35.22

17.62

28.47

100

100

200

50

2,683

654

3,337

100

50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