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뉴스 : 운항관리센터,‘드론을 활용한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시범운용 시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경석) 통영지사 운항관리센터는 연안여객선 안전운항 관리에 4차 산업 혁신기술인 드론을 도입해 시범 운용중이라고 3월 23일 알렸다.

공단은 2020년 말부터 ‘드론을 활용한 연안여객선 안전운항관리 고도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드론 전문인력 13명을 양성하였고 올해에도 13명의 드론 전문인력 추가 양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통영, 완도, 인천 운항관리센터에서 시범 운용중에 있다.

공단에서는 여객선 운항관리업무에 드론을 활용하여 그간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웠던 항로상 위해요소 확인, 운항관리자의 접근이 어려웠던 고소(高所·높은 곳)부위나 선체 외판 등 사각지대의 점검 용이, 해무 발생 시 신속한 가시거리 파악,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파악 및 초기대응 강화 등 드론 활용을 통한 위험관리의 신속성과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공단 통영운항관리센터 박종준 센터장은 “현재 드론 운용에 있어서 비행승인, 항공촬영 승인 등 규제와 절차가 까다롭고 해결해야 할 문제점도 많지만, 여객선 운항관리업무에 드론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이에 우리 센터에서는 드론 운용관련 TF팀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려 노력중이며, 점차적으로 여객선 운항관리업무에 적용되어 선박과 여객의 안전확보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