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이 따듯한 3월 16일 도남사회복지관(관장 배은영)은 통영청실회(회장 이기욱)로부터 가전·생활용품(전기압력밥솥, 무선청소기, 전기장판, 에어프라이어, 냄비후라이팬세트, 밀키트 등 200만원 상당)을 후원받았다.
이번 후원품 전달식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통영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고가 심화되는 가운데 평소 가전제품의 요청이 있는 3세대를 선별 지원되었다. 압력밥솥, 청소기, 전기장판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노후가전제품을 교체하는 기회가 되었고, 그 외에도 소모성이 높은 가전·생활용품이 풍성하게 지원되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았다.
이기욱 통영청실회장은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워 직접 전달을 못하는 상황이지만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하였고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힘이 되었음한다.”고 전하였고 지원세대 중 조손가정은 “코로나 확진으로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서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인사하는 과정에 감사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통영청실회는 올해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청소년 2명에게 1년동안 매달 1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하며 청소년들의 꿈도 응원하고 회원들의 전문분야에서 멘토역할과 외식지원 등 격려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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