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필숙 통영음악협회장이 통영예총 회장에 단독출마해 2021년 12월 15일 당선됐다.
원필숙 신임회장은 40년 6개월 동안 교직생활을 하다 퇴직했으며, 1981년 충무초등학교에 발령받아 교사의 첫발을 내디뎌 통영지역 학생들의 꿈과 끼를 존중하는 행복교육을 실천하며, 평생 봉사자로서 교육공동체의 귀감이 됐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의적 파트너십으로 꿈틀꿈틀통영청소년뮤지컬단 및 충렬페스티벌 등 학교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된 능력을 꽃피웠으며, 창의인재 양성에도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노래·놀이·뮤지컬로 시작하는 입학식 운영, 아이들과 함께 공간혁신 미래형 교실 구축, 충렬초등학교 체육관 건립의 기반을 확충하는 등 학생중심·배움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경남교육발전에 앞장서 온 주인공이다.
그뿐만 아니라 방과후학교 활성화 및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강좌 운영, 방과후학교 컨설팅단, 통영교육지원청 영재원 협력학교 및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등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공감 교육을 펼치며 진로와 인성교육 정착에 헌신해왔다.
더불어 월드베스트 프랜드 이사, 통영YWCA 청소년부 상임이사 등을 맡으며 장애학생과 다문화 학생, 탈북자,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복지시설 ‘민들레집’, ‘자생원’, ‘도남사회복지관’, ‘아름다운 집’, ‘통영노인통합복지센터’ 후원 및 봉사활동을 통해 평생복지와 봉사교육도 꾸준히 실천했다.
이처럼 원필숙 회장의 이력은 글로 다 쓰지 못할 정도다. 교육 분야 외에도 사)한국음악협회 통영시지부 지부장,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통영지회 수석부회장, 통영YWCA 회장,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통영시립도서관 및 시립박물관 운영위원, 통영시청 인사자문위원, 한산대첩 문화재단 인사위원 등 열거하기도 힘들 만큼 통영의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원필숙 교장은 40년 교직 생활을 마무리 후 앞으로의 40년의 인생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로 틈틈이 글을 쓴 것을 바탕으로 ‘덕분愛’라는 에세이를 펴냈다. 책을 통해 주변의 모든 귀한 인연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덕분에’라는 표현으로 담아냈다.
그는 이탈리아 가스파레 스폰티니 공립음악원에서 예술경영 박사과정 공부를 위해 입학, 현재 1학년으로 재학중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사회복지사 공부를 시작해 내년에 사회복지사와 건강가정사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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