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화재예방이 더욱 강조되는 계절이다. 화재 발생 건수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점유율도 가장 높다. 더욱이 올 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을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겨울철에는 전기장판, 전기히터, 화목보일러 등 이른바 3대 겨울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화재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히터는 ▲안전인증 제품 확인 ▲기기 주변 가연성 물질제거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 금지를 강조했다.
전기장판의 주의사항은 ▲장시간 사용치 않을 경우 전원 플러그 뽑기 ▲온도조절기에 충격 주지 않기 ▲접힌 상태로 보관하지 않기 ▲미사용시 플러그 분리하기 등이다.
또한 화목보일러의 주의사항으로는 ▲불연재료로 구획된 별도의 공간에 설치하기 ▲보일러·난로 주변에 가연물 적치 금지 ▲연통 주변 벽과 천장 사이 일정한 거리 두기 등이 있다.
최경범 통영소방서장은 “본격적으로 난방용품을 꺼내 사용하는 계절을 맞아 도민들이 겨울용품 사용수칙을 숙지하여 안전하게 겨울나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6: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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