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소재 극단 벅수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상남도,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으로 공연예술단체의 전략적 해외진출을 위해 추진하는 한국예술국제교류와 해외 아트마켓 개척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이탈리아의 트렌토 지역의 In-visibile2 Festival에 참여하여 공식공연을 하여야 하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공연으로 줌과 유튜브를 활용한 라이브 방송으로 벅수골소극장에서 2020년 12월12일에 공연한다.
극단 벅수골은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교류로 국제교류네트워크 구축을 하여 글로컬콘텐츠 프로그램 개발 및 확장과 해외아트마켓 개척을 통한 한국문화예술의 국제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탈리아 In-visibile2 Festival은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이 초청되어 무대극, 야외극, 워크숍, 컨퍼런스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축제로 유럽의 문화적 가치를 증진시키며 축제에 참여한 작품소개를 통해 유럽아트마켓에 기회를 제공하려고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극단 벅수골은 코로나19로 인해 이탈리아 In-visibile2 Festival에 직접 참여를 하지 못하지만 In-visibile2 Festival 및 U.I.L.T.(이탈리아자유연극연합)의 협력으로 줌을 통해 사랑, 소리나다 공연과 한국전통무용 워크숍, 그리고 독무로 구성이 된 프로그램을 이탈리아 연극인 100명과 함께 진행하며 이 진행되는 실시간 장면을 실시간 유튜브로도 방송이 된다.
작품 '사랑, 소리나다'는 막이 오르면 기존의 장르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함과 독특한 발상의 넌버블씨어터이며 공허한 대사 대신 몸이 만들어내는 소리와 모양새를 총동원하여, 가슴을 ‘두근두근’ 거리게 만드는 의성어, 의태어들에서 남녀노소의 감각이 한껏 느껴질 것이며 통영오광대의 제4과장 농창탈 부분을 융합하여 국제적인 글로컬콘텐츠 프로그램으로 확장하여 지속성이 있는 콘텐츠로 나아가려고 한다., 사랑, 소리나다 공연은 홍콩, 러시아 우수리스크, 블라디보스토크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공연되어 호평 받은 작품이다.
이번 한국예술국제교류 및 해외 아트마켓 개척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한국문화예술의 국제화에 기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플랫폼 형성으로 유럽아트마켓 진출, 국내, 해외 지속가능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극단 벅수골 측은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9: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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