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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2월02일 16시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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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강석주 통영시장
2021년도 예산안 제출

존경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손쾌환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2021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올해 시정의 추진상황과 내년도 시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시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는 물론, 건전한 비판과 발전적인 시정방향 제시도 잊지 않으신 의원님과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 한 해를 돌이켜보면, 지난해에 비해 태풍은 적었지만 대신에 역대 최장의 장마를 기록하면서 전국 곳곳에 집중호우와 폭우로 물난리를 겪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재산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하는 정말 안타까운 일들이었지만, 우리 시는 비로 인한 피해는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또한 해마다 우리 양식어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혔던 유해성 적조와 고수온 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모두가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재난대비 태세 확립과 비상근무 및 상황관리에 전념한 우리 일천여 명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상황에도 도내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시민 여러분의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적극적인 방역 협조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재난이 닥쳐, 선진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들이 자국민 보호를 명분으로 빗장을 걸어 잠금으로써, 세계 경제는 또다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어려운 국제적 상황으로 인해 내수시장 활성화를 통한 경기 부양을 목표로, 정부에서도 확장적 재정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경기 선순환이라는 측면에서는, 국민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엔 아직 역부족인 듯합니다.

안팎의 악조건 상황들과 맞물려 우리 시에서도 꽁꽁 얼어붙은 지역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악전고투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는 오로지 시민 행복만을 생각하고 시정에 집중해 왔으며, 이의 실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먼저, 고용위기지역 지정 재연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조선업의 붕괴로 인해 2018년 지정과 2019년 지정 연장에 이어, 올해 4월 종료 예정이던 고용위기지역 지정 재연장을 이끌어냄으로써, 정부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계속 받게 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지역의 고용·경제상황은 회복이 더디기만 하고 어렵다는 판단 하에, 이의 극복을 위해 다시 지정 기간을 추가 연장 받고자, 창원·거제·고성 등 인근 지자체와 공동으로 대응하며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안정국가산업단지 내에 7,600억 원의 민자를 유치하는 통영 소규모 LNG허브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의 체결과 관계기관 협의, 타당성용역에 이어, 한국가스공사와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통영사랑상품권 200억 원 어치를 발행하여 156억 원 가량을 판매하는 등, 카드수수료 절감과 지역 내 소비 증가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에는 사업비 86억 원, 90면 규모의 북신전통시장 주차장을 완료함으로써, 관광객과 시민들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그 밖에도 근로자종합복지관을 건립하여 근로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되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인지도 높은 온라인 플랫폼에 수산물 비대면 마케팅을 전개하여 멍게, 바다장어, 양식어류 등 360톤 130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하나씩 차곡차곡 쌓여 앞으로 시민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고, 결국은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로 귀결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어려운 재정여건 타개를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주력하였습니다.

제가 취임한 민선7기 2018년에는 지역경기 침체와 맞물려 자체 세입은 줄어들고 세원 확보가 어려워지는 등, 우리 시 살림살이는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열악한 재정여건 타개를 위해서는 국·도비 등 예산의 확보가 희망이라는 신념 아래 정부와 국회, 경남도를 수차례 방문하여 예산지원을 건의하는 등, 직접 발로 뛰며 동분서주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취임 첫 해인 2018년도 국·도비 등 예산은 4,400억 원이 채 되지 않았으나, 2019년엔 5,500억 원으로 대폭 증가하였고, 올해는 2회 추경 기준으로 5,615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가뭄의 단비와도 같아 시정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연도 간 재정수입 불균형을 완화하고 계획적·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통영시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여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기반 구축에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당분간 어렵고 힘든 상황은 지속되겠지만 국·도비 등 예산 확보는 물론, 세원 발굴과 세수 확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다시 찾고 머무르는 도시 통영 조성을 위해 문화관광 중흥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남망산 디지털파크 ‘디피랑’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준공식을 개최하고, 10월 16일부터 상업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동피랑과 서피랑의 지워졌던 벽화들이 밤이 되면 남망산에서 디지털로 되살아나 신비한 축제를 연다는, 동화 같은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중입니다.

주중 하루 600명, 주말 1,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서피랑 야간 경관조명 조성이 완공되어 동피랑과 함께 밤이 더 매력적인 통영을 뽐내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르는 관광에 목말라하던 시민들의 갈증을 말끔히 해소하고, 우리 통영이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지난 9월에는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 출범하여 앞으로 한산대첩축제와 문화시설 관리운영 등, 통영의 문화정책 전반에 대한 구상과 콘텐츠 발굴 등을 책임지게 될 것입니다.

‘한산 추봉도와 용호도 포로수용소 유적’이 경상남도 기념물 제302호로 지정되었고, 항남동 소재의 ‘경상남도립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는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들은 문화유적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 교육의 장이자 새로운 문화콘텐츠·관광자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찾아가고 싶은 섬 수우도 조성사업을 준공하였고,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두미도가 선정되는 등, 통영 섬들은 사계절 휴양 및 체험 관광섬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7년 연속 유치한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은, 코로나19라는 복병 앞에서도 전국 대학선수단 72개 팀이 출전하여 비록 무관중으로 치렀지만, 지역에 45억 원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안겨 주었습니다.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 지역관광협업센터를, 한산대첩광장에는 여행자플랫폼이 조성되어, 두 곳의 네트워크를 통한 고품격 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와 관광활성화에 한 몫을 하였습니다.

이런 다변화된 마케팅의 결과로,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통영 밤바다 야경투어가, 경남 언택트 힐링관광 18선에 나폴리 농원이, 한국관광공사 비대면 관광 100선에 통영생태숲이,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에 연대-만지도·비진도·연화도·욕지도 등 4개의 섬이 선정되어 우리 통영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시민 중심의 편리한 생활환경 구축에 힘썼습니다.

87톤 규모의 해양쓰레기 수거 운반선 통영 아라호 건조가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민관 협치의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한 청소체계를 구축하여 통영 섬의 재생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도산지역의 상수도시설을 확충하고 두미도·매물도·오곡도 등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을 준공했으며, 어촌뉴딜 300사업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터미널, 정류장, 여객선 등 295개소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하고, 해안변 음악방송시스템의 확대 구축으로 시민의 통신비 절감과 휴식의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9개 마을에 브라보 온정택시의 출범과 택시복합할증제 전면 해제, 미래형 대중교통체계 개편 마스터플랜도 수립하였습니다.

시민 누구나 부담 없는 섬 여행을 통해 섬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통영시민 여객선 운임료 50% 지원과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사업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습 침수 피해가 반복되던 국도14호선 용남면 구간에 입체횡단시설을 정비하여 침수 피해를 해소하였습니다.

다음은, 적극행정과 소통·공감행정을 강화하였습니다.

시장 취임 후 저는 줄곧 우리 공직자들에게 적극행정과 혁신을 강조해왔으며, 심지어 올해 역점시책 중 하나를 ‘적극행정으로 새로운 변화 선도’로 정하고 지속적인 실행을 당부해 왔습니다.

적극행정의 방향은 결국 시민이고, 목표 또한 시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것이라 강조해온 것입니다.

그 결과, 2019년 기준 행정안전부의 혁신평가 우수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 선정에 이어, 올해도 경상남도의 2020년   혁신 및 적극행정 통합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부문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경남도 2020년 제2회 민관협치 우수사례 공유대회 장려상, 2020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관상 수상과,

규제혁신의 선순환과 활성화 유도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2018년 도입한 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에 올해 우리 시가 신규 인증을 받아, 대통령표창과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책자형 시정소식지 통영마당 발간과 유튜브 등 차별화된 SNS채널을 통해 시정 홍보를 강화하고, 소통 공간을 다양화하는 등 공감행정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부단한 노력으로,

올해 우리 시는 2020년도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 최우수와 재난관리 평가 우수를 비롯한 기관 표창 12건과,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과 도천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공모사업 선정 49건,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을 비롯한 기타 5건 등, 총 66건에 1,160억 원이 넘는 국·도비 등 확보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일들은 의원님들을 비롯한 우리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행정 내부의 변화로 그치지 않고 공직사회의 변화를 우리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계속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우리나라의 경제 또한 저성장에서 벗어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적 환경변화 속에서도 저는 오직 우리 시민의 행복 추구에 기치를 두고,

내년 2021년도 시정방향을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도시 통영’으로 정하고 이를 밑받침할 5대 분야의 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재생을 이루겠습니다.

정부의 2020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일반근린형 도천지구가 최종 선정됨으로써, 국·도비 96억 원 등 총사업비 142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2017년 봉평지구, 2018년 정량지구와 함께 원도심 전역에 걸쳐 도시재생사업의 확실한 추진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명정·중앙·태평·용초지구 새뜰마을 조성사업과 명정·도천지구 소규모 재생사업을 합치면 총 9건에 7,2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됩니다.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을 필두로 과거와 현재의 연결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도시재생으로 완성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아름답고 균형 잡힌 도시기반 조성을 위해 통영시 기본경관계획을 재정비하고, 디지털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하여 스마트시티 구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 솔루션과 IoT(아이오티) 빅데이터 정보수집 및 관리 플랫폼 구축 등으로, 기존 시가지의 스마트도시화 전환 촉진과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과 동호항, 중화항 등 항만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성장동력 기반 조성을 위해 통영시 미래세대 4차산업 체험 페스티벌 개최와 통영 소규모 LNG허브 구축사업, 통영형 친환경 모빌리티 특구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둘째, 머무는 관광, 멋들어진 문화도시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산양읍 신전리 일원에 조성 중인 통영 마리나비즈센터는 연말 토목공사 착공과 건축공모를 통해 내년 하반기에는 건축공사를 착공하겠습니다.

또한 욕지·한산·사량 등 도서지역 일원에는 통영 마리나비즈센터와 연계한 역마리나 요트계류장을 조성하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해양레포츠 산업의 선점을 통해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활성화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통영타워뷰 조성사업은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을 추진 중이며, 통영케이블카와 루지를 찾는 관광객을 하나로 묶기 위해 연결육교를 건설하고, 미수동 수변경관길 조성으로 해저터널 일원의 관광 인프라를 보완하겠습니다.

빛의 정원 디피랑과 서피랑, 밤바다 야경투어 등 야간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밤이 아름다운 도시 통영 홍보 마케팅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해저터널 리모델링은 민자적격성 조사 결과에 따라 단계별로 추진하고, 핵심 관광지 육성사업의 체계적 추진과 ‘제2회 섬의 날’ 행사도 차질 없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읍도~연도 관광섬 개발은 실시설계를 발주하였으며, 마동 ~학림간 연륙보도교 건설과 올해 선정된 살고 싶은 섬 두미도 가꾸기 사업도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는 개최하지 못한 통영국제음악제와 재단 기획공연,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등은 내년에는 세계 유수의 아티스트 공연을 유치하여 음악도시로서의 위상제고와 제대로 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통제영을 중심으로 문화재야행과 거리의 악사, 전통예술공연  및 체험 등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연중 야간 운영함으로써, 문화와 예술이 빛나는 통영의 밤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은 리모델링 공사 준공과 내년 4월 개강을 잘 협의하여, 지역의 예술영재 육성과 문화예술 교육이라는 당초 목표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은 종합정비계획 수립과  토지·건물을 추가 매입하고, 통제영거리 조성은 병영체험관과 역사홍보관의 신축, 벅수광장 조성을 완료하여 사업을 준공하겠습니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종합실행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죽림종합문화센터와 어린이 미각도서관은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에 집중하겠습니다.

셋째, 농·수산 스마트화로 새로운 성장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먼저, 법송일반산업단지 내에 건립 중인 수산식품 거점센터는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연내 공사 착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촌마을 외 2개소에 마을어장 6차산업화를 지원하며, 수산물 산지가공공장 건립 등 수산물 가공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미국 FDA 지정해역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수산종자 방류 및 개체굴 육성 등 수산자원의 조성과 지역특화품종 육성에도 적극 힘쓰겠습니다.

해양쓰레기 재활용 촉진을 위한 해양쓰레기 전처리 시설은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이며, 해양쓰레기 수거 처리와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가두리양식장 15개소에 대하여 스마트 양식장을 확대하고  양식어장 현대화·자동화시설과 친환경에너지 보급, 친환경 부표 공급 등 친환경·스마트 양식산업과 수산물 온라인 구매시스템 구축도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수산식품의 위생 및 안전성 확보와 신선한 공급을 위한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신축을 지원할 것입니다.

굴 껍데기 자원화시설 건립은 원인자 부담방안으로 운영비 적자 발생분의 50%를 분담하기로 협약하고,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승인 받는 등 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욕지섬 어촌체험 테마공원 조성과 견내량 돌미역 테마마을 조성은 내년까지 준공할 것이며, 욕지항 다기능 확대개발 사업도 계획대로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농업인·작목반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유통망 다각화를 통한 판매 확대와 농촌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시설·장비를 지원하고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한우 암소 스마트 라이브케어 사업과 농업인에 대한 비대면 영농기술 디지털 콘텐츠를 지원하고, 통영 딸기 명품화 등 시설채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기반 구축사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농어촌 진흥기금과 마을공동급식 지원, 농업생산 기반시설 정비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촌복지 증진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아울러 동물보호센터 건립과 반려동물 복합지원센터 및 놀이터 조성에도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안전과 복지가 공존하는 청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복지에 안전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허울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재해위험지구 정비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시행, 통합관제시스템 고도화,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북신배수분구 하수도 정비, 도시가스 확대공급 등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습니다.

추모공원 현대화 사업,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 및 친환경 에너지타운, 미세먼지 차단숲 등의 조성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안정천·산양천·도남천 생태하천 조성과 통영항 오염퇴적물 정화복원, 전기자동차 보급, 수소충전소 및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등을 통해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맞춤형 복지와 사람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청·장년층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통한 예방적 복지를 실현하고,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수요자 중심의 통합 전달체계를 마련하며, 통영시민안전보험 가입으로 시민의 안전과 복지 동시 실현에 노력할 것입니다.

공립치매전담형 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시설 신축과 통영시가족지원센터의 착공, 청소년문화의 집 준공을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KTX 착공과 연계해 교통 정체가 심한 도심을 경유하지 않고 북통영과 국지도 67호선을 이어주는 획기적 도로망이 될 북신만대로 건설은, 중장기계획 반영과 기재부 일괄예타 통과를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도심 교통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할 우리은행~SC제일은행, 강구안~천보빌딩 도시계획도로는 내년 하반기 개설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구 도심권 주차타워 조성은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토지·건물 보상협의를 하고, 산양~세포간 도로건설은 내년 준공을 위해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은 미래형 대중교통체계 용역을 바탕으로 유사노선 통폐합과 순환노선·마을버스 도입 등,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주도면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도시 및 평생학습 기반 조성과 공공보건서비스 강화를 위해,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부분 취소하거나 축소했던 통영ITU 트라이애슬론월드컵 대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등 국제·전국규모의 체육·해양레포츠행사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 등에 집중하여,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평생학습자원 간 인적·물적·정보요소적 네트워크 및 거버넌스 구축과, 2021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 대비한 통영시 평생교육플랫폼 구축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보건지소 증축·개보수와 감염병 관리사업,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조성,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비대면 라이브 운동교실, 치매조기검진사업,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사업, 지역거점병원 신축사업 추진에도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 눈높이의 혁신과 적극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먼저, 어업권원부의 수기 관리에 따른 민원발급 불편 해소와 어장구역 공간정보의 융합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GIS기반 어업권원부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서벽지 드론 택배와 긴급재난 대응, 해안선 안전사고 예방과 적조관리 등에 드론을 활용한 디지털 행정을 추진하여 행정의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망을 확보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건축 민원상담실,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으로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속적인 혁신 우수사례 발굴과 혁신관련 공모사업 참여 등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제안제도의 연중 운영과 시민참여포인트를 지급하며 예산편성과 운용 과정에 시민들의 실질적 참여를 유도하고,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통영시 SNS와 영상전문채널 유튜브를 활용한 다양한 시정 홍보 전개로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판단 하에, 직원 청렴교육과 청렴문화 정착,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소통의 중요성은 이미 21세기의 중심에 서서 지구 공동체를 연결하는 하나의 핵심키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내년 1월에도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현장 및 서민 밀착형 순방을 실시하여, 시정방향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소통 위주로 주민과의 대화를 나눌 것입니다.

또한 연중 찾아가는 읍면동장회의 개최와 시정모니터 운영 활성화, 유관기관·단체와 분야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현안과 동향 공유를 통한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적극 펼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러한 역점시책들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이번 정례회에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예산안의 총 규모는 금년 당초예산 6,487억 원보다 296억 원, 4.55% 증가된 6,783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이 중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348억 원, 5.7%가 증가된 6,449억 원으로 편성하였으며, 특별회계는 공기업특별회계 219억 원, 기타특별회계 115억 원으로 전체 13.52%, 52억 원 감소된 334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적 어려운 사정으로 내국세가 줄면서  내년도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했지만, 우리 시는 이전재원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여 국·도비 예산을 금년대비 14.8%, 370억 원 추가 확충하였습니다.
그러나 대규모 국·도비 예산 확보는 시 예산 부담분의 증가로 재정운영을 어렵게 만들기도 하므로, 향후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공모사업 신청 시 가용재원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2021년도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은 사회복지 분야가 1,931억 원으로 전체예산의 29.9%로 가장 많이 편성되었고, 농림해양수산 분야 1,212억 원, 기타 분야 942억 원, 환경보호 분야 724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387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336억 원 등의 순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올해 공모 선정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도천지구 도시재생, 통영국제트리엔날레, 도산∼연도∼읍도 연륙보도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설치사업, 선촌마을 권역단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청소년수련원 기능보강사업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합니다.

또한 도심 중심권 교통망 확충을 위한 강구안∼천보빌딩,  우리은행∼SC제일은행 도시계획도로를 비롯해 17건의 도시계획도로 사업이 추진되며, 어린이미각도서관,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동물보호센터, 죽림종합문화센터 건립, 추모공원 현대화사업, 사량진촌·가오치·산등·진두·연화항 5건의 어촌뉴딜 300사업 등 대규모 계속사업이 완료될 것입니다.

봉평지구·정량(멘데)지구 도시재생,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 도서종합개발사업,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어촌정주어항시설 확충, 통영공설해수욕장 연안정비, 내지·달아·봉암·영운·학림항  5건의 어촌뉴딜 300사업 등, 계속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저출산 위기 극복과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의 어린이집 부모부담 보육료 전액 지원에 이어, 올해 사립유치원 만5세 원아 부모부담료 지원을 내년부터는 만3세부터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 시행합니다.

가족 유형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고자 가족지원센터도 본격 추진할 것이며,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의 적정한 보호·관리를 위한 동물보호센터도 내년 상반기에 완료하여 본격 운영할 계획입니다.

참전유공자의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참전유공자, 공상·전상군경, 무공수훈자 유족수당을 신설하고, 보훈대상자에 지급하는 명예수당 인상에 이어, 80세 이상 월남전 참전유공자와 6.25 참전유공 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명예수당도 인상·지원할 것입니다.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사람에게 한시적 일자리 제공을 위하여 공공근로일자리, 노인일자리 사업비를 반영하였고, 지역문화 활성화와 관광객의 지속적인 유입을 위해 통영국제트리엔날레를 비롯해 한산대첩축제, 통영국제음악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통영연극예술제도 개최하게 됩니다.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실제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대폭적인 개선과 활성화를 꾀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위원의 공개모집과 주민제안사업의 접수기간을 늘리는 등, 폭넓게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올해 주민참여예산(19억 원) 대비 73% 증가한 33억 원으로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2021년도 예산안은 한정된 재원 안에서 지역균형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균형 있게 배분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의 합리적·효율적 배분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의원님들께서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주시는 고견과 정책 대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잠시 후 기획예산담당관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난해 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가 지속된 지 어언 1년이 되어가면서 지구촌에는 부지불식간에 크고 작은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경제공동체를 맺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유럽연합의 분열 조짐은 차치하더라도, 세계의 리더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추구는 중요한 순간 대한민국의 선택을 강요하는 무언의 압박으로 다가오기도 하였습니다.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미국 정책들의 대전환을 기대하기도 하지만, 수렁에 빠진 세계경제의 미래를 예단하기엔 코로나19의 기세가 아직은 너무도 사납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난관 앞에서 국내의 경제사정 또한 별반 나을 게 없는 상황이라 우리국민, 아니 우리 통영시민의 이마 주름살은 날로 깊어만 가는 듯 해 시장으로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난관 앞에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저와 우리 일천여 명의 공직자들이 먼저 용기를 가지고 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농·수산·관광 관련 비대면 산업의 육성 등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정책들의 개발과, 정부에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한국판·지역균형 뉴딜 연계사업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시정에 매진하겠습니다.

내년도 시정방향과 같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도시 통영을 이루기 위해 우리 공직자부터 일신(一新) 또 일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계신 의원님들의 변함없는 협조와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2월  1일

통영시장  강 석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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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규 (kcally@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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