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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7월31일 18시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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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케이블카, 윤이상 오르골 판매 시작


  통영관광개발공사에서 운영 중인 통영케이블카에서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이 담긴 오르골을 지난 25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도자기로 만들어진 아기자기한 이 오르골에는 윤이상이 직접 작곡한 10여개 학교의 교가가 담겨있으며 통영케이블카 하부승강장에서 일정 수량 소진시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해방 직후 윤이상은 유치환, 김춘수, 조지훈, 이상옥 시인과 함께 통영문화협회를 만들었다. 제대로 된 한글 교가가 없던 시절 협회에서 벌인 운동 중의 하나가‘학교의 교가 지어주기’였다. 학교라는 곳은 나라의 미래를 만들어내는 곳이라는 생각으로 한글로 교가를 만들어 아이들이 문화와 정서를 공유하는 공감대의 기반을 만들자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운동이었다.

    이에 윤이상은 통영공립고등여학교와 통영공립여자중학교의 음악교사를 하며 통영에 머물던 1945년부터 1949년까지 통영에 있는 11개 학교의 교가를 만들었다. 통영초등학교를 비롯 두룡, 용남, 원평, 유영, 진남, 충렬, 광도초등학교와 욕지중학교, 통영여중고, 통영고등학교 등의 교가를 윤이상이 직접 작곡했다. 이들 교가 대부분은 청마 유치환 시인이 노랫말을 붙여 더욱 의미가 깊다 하겠다.

    이 외에도 부산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주고등학교, 마산고, 경주박물관학교, 부산 양정고등학교등을 합치면 총 18개의 곡이다.

    세계적인 작곡가, 음악 거장이기에 앞서 통영을 너무나 사랑했고 그 사랑의 마음으로 만들어 낸 교가들이어서 노래들은 한결 같이 따뜻하고 고향 사랑이 가득 묻어나면서도 뛰어난 음악적 완성도를 보여준다. 긴긴 타향 살이 끝에 결국 고향 땅을 밟지도 못한 채 숨을 거두었지만 유언에 따라 고향 땅 통영에 묻혀 영원히 잠이 든 윤이상. 정겨운 오르골 소리로 듣는 그의 작품들은 그 속에 그의 통영 사랑 정신을 담아 둔 것 같아 더욱 의미가 크다 하겠다.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김혁)은 “이렇게 뜻 깊은 의미가 있는 윤이상 오르골을 선보일 수 있어 더없이 기쁘고 통영에 오셔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뿐 아니라 작은 비용으로 거장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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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규 (kcally@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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