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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6월16일 16시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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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일 시의원 사퇴하라 촉구
“통영시의회 품격 손상 갑질 의정활동 중단하라”


통영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용안 의원과 소속 시의원들이 미래통합당 전병일 시의원이 통영시의회 품격을 손상시키는 갑질 의정활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6월 1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용안 시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시의원이 시장이나 담당 공무원을 불러다 놓고 마구잡이로 나무라고 윽박지름으로써 해당 시의원이 행세께나 하는, 속된 말로 어깨 힘께나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자리가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시의원이 소속 정당 국회의원이 선거과정에서 내놓았던 선심성 공약에 대해 통영시의 이행 약속을 강요하고, 그 과정에서 시장이나 공무원을 욕보이는 짓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발단이 된 것은 안정 성우오스타 아파트와 고속도로 사이에 방음벽을 설치해주겠다며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지난 총선과정에서 내놓았던 공약인데 고속도로 방음벽 설치는 한국도로공사 소관 업무이지 통영시가 고속도로에 방음벽을 설치할 권한이 없다는 것이 김용안 의원의 주장이다.

한데, 시정질의를 하는 자리에서 전병일 의원이 통영시장에게 안정주민들까지 동원해 놓고 고속도로에 방음벽을 설치하겠다는 약속을 하라고 강요했다고 밝혔다.

실행할 권한도 없는 시장에게 강요하고 그것도 모자라 시장을 겁박하는 것은 법과 원칙을 무시한 반민주적인 행태일 뿐만 아니라 비인격적이고 파렴치한 작태이며, 시의원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므로 시의원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김용안 의원은 “시의회에서 법과 원칙에 벗어난 행정 집행을 요구하고 자신의 표를 의식해 시장이나 공무원을 무시하고 비인격적으로 대하는 전병일 의원의 갑질행위에 대해 다시 한번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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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규 (kcally@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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