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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1월24일 15시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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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김혜경 통영시의원
지속가능한 예술의 섬과 생명존중 고양이 섬을 꿈꾸며

<지속가능한 예술의 섬과 생명존중 고양이 섬을 꿈꾸며>

반갑습니다. 김혜경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지속 가능한 예술의 섬과 생명존중 고양이 섬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통영은 도심 공동화를 극복하고 침체된 도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도심지역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창출함으로써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도시를 다시 활성화시키고자 원도심을 중심으로 도시 재생사업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구가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통영의 크고 작은 섬도 다시 살고 싶은 곳, 머무르고 싶은 곳으로 살릴 획기적인 프로젝트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에 본의원은 전 세계적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통영이 나아갈 방향을 대해 논하고 싶습니다.

세계적으로 섬 특유의 문화와 경관을 유지하면서, 섬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예술과 관광을 콘텐츠로 하여 성공한 중요한 사례가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로‘지속가능한 예술의 섬 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나오시마 섬입니다.

옛날 구리제련소가 위치했던 쇠퇴한 지역이었으나 예술가들에게 일정 기간 동안 거주·전시 공간, 작업실 등 창작 생활공간을 지원해 작품 활동을 돕는 ‘레지던시 사업’을 통해 현대미술이 살아있는 예술의 섬으로 변모된 곳입니다.

나오시마 섬의 경우, 오랜 시간에 걸친 연구와 노력 끝에 현대예술을 통한 지역 재건 사업으로 젊은이들의 발걸음은 물론이고 현지인들이 활기를 되찾는 곳으로 탈바꿈해서  현재 관광객 수가 연간 50만 명을 넘어서는 예술, 관광의 섬으로 변모했습니다.

통영시도 앞으로 3년마다 한번 국제트리엔날레 개최와 문화도시 관련 문화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새로운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고 그 속에는 통영의 섬도 함께 하리라 생각합니다.

통영 섬 특유의 문화와 경관을 예술의 색다른 시각으로 담아내고 예술작품을 작은 시골 섬의 삶에 녹여내고 정서적으로 맞닿게 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한다면 나오시마 섬 이상의 세계적인 지속가능한 예술의 섬이 탄생하리라 봅니다.
두 번째로 고양이 섬으로 알려진 아오시마 섬입니다.

아오시마 섬은 길고양이를 받아들여 고양이 천국으로 불리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고양이를 보러 찾는 국제적인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섬, 안락사 없이 살아가는 낙원, 큰 볼거리가 아닌 스토리만으로 감동을 느끼며 그 많은 분들이 다녀가는 곳입니다.

국내에서도 전남 고흥군 쑥섬이 한국최초 고양이 섬으로 검색되고 있습니다. 동물구조 119활동가들이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는 고양이들에게 가져갔던 사료와 간식을 나눠주며 건강해진 고양이의 모습이 SNS로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전국 캣맘들이 고양이 섬으로 많은 사료를 꾸준히 보내면서 주민과 함께 행정적으로 고양이 섬으로 가꾸고 있는 곳입니다.

통영도 민선7기 강석주 시장님의 공약 사항 중에 하나가 고양이 섬 프로젝트이며, 전국적으로 동물을 사랑하는 천만 반려인들의 박수와 기대를 받았습니다.

또한 통영시는 현재 동물보호 관련 선두적인 정책으로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경남 최초 반려동물복지팀 신설과 반려동물축제 실시, 반려동물공원 조성, 반려인 에티켓 교육비 지원, 직영유기동물보호소 설치 등으로 그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정책들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며 살고자 하는 관점이라 생각하면서 통영 고양이 섬에 대한 공약도 잘 이행이 되도록 천만 반려인과 함께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 통영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소중한 유·무형의 자산으로 할 수 있는 것, 570여개의 보석 같은 섬이 가진  매력을 잘 살려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면 관광, 문화, 예술 모든 곳에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통영 동물 복지와 봉사를 위해서 항상 노력하시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통영동물사랑복지연대 회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통영시민 여러분!설 명절 가족과 함께 뜻깊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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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규 (kcally@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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