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뉴스 : <font color=blue>도로한복판 고양이 구한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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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9월25일 18시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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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한복판 고양이 구한 정치인
전병일 통영시의원

표가 생명인 사람이 있다. 당선을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표를 얻어야 하는 정치인이다.

정치인이 한 사람에게라도 득표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이유다.

그런데 위험에 처한 태어난지 얼마 안된 새끼고양이를 구조한 일이 있었다.

도로를 운전해 가던 기자는 도로 한복판에 오도가도 않고 있는 고양이를 발견하고 유턴해 다시 그 지점으로 돌아가는 순간, 앞차에서 누군가 내려 고양이를 길가로 유도하는 이를 발견했다.

본 기자보다 먼저 고양이를 발견하고 유턴해 고양이를 구조하려 온 것이다.

그 주인공이 바로 통영시의회 전병일 의원이라는 것을 보고 놀랐다.

경찰관 출신인 전병일 의원(자유한국당,2선)은 퇴직 3년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사표를 내고 정치인에 도전해 성공했던 인물이다.

구조를 본 기자가 차량이동후 전화통화를 했다.

전병일 의원은 “도로를 지나가다 고양이가 죽은 것으로 생각하는 순간 움직이는 것을 보고 구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되돌아와 구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런 일이 일상적일 것 같은 전병일 의원의 행동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 ‘저런 분이라면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해있어도 구해줄 사람이구나’하고.

지나가던 한 운전자는 차량을 세워 고양이 구하려다 교통사고 난 사람 있으니 조심하라는 걱정의 말을 남기고 떠나기도 했다.

요즘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 바람에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고양이들을 거리에서 볼 수 있다.

각 지자체에서 이들 길고양이 처리문제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어떻게 길고양이를 처리하면 될까?

모두가 고민해야 할 문제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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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규 (kcally@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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