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뉴스 : 제58회 통영한산대첩축제 준비보고회 개최

제58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이순신의 물의나라’라는 주제로 도남관광단지 축제장에서 개최될 가운데 강석주 통영시장이자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 명예이사장은 시원한 여름 이순신워터파크를 활용해 축제 성공을 기원하고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친환경축제로 가기 위한 의미있는 실천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호국정신을 본받고 나라를 구한 한산대첩을 기념하는 축제를 지향하는 제58회 통영한산대첩축제(이순신의 물의 나라 8.10~14 도남관광단지 축제장) 준비보고회가 지난 13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정동배 한산대첩기념사업회 이사장 및 강석주 통영시장이자 한산대첩기념사업회 명예이사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이명규 부시장, 통영시의회 의원, 시청 국과장 담당 계장 공무원 및 축제 관계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김효동 한산대첩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의 발표로 이어진 준비보고회는 대표행사로 군점 및 이순신장군 행렬, 한산대첩 재현, 공중한산해전. 주행사로는 고유제, 한산해전 출정식, 이순신 워터파크, 거북선 노젓기 대회, 거북선과 함께 놀자!, 이순신장군 전통무예시연, 이순신장군 바다 활쏘기 대회 및 체험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 특별행사로는 황금 거북선을 찾아라!, 버블 코스프레 거리퍼레이드, 이순신의 물의나라(어린이 한산해전, 해상 한산해전, 육상 한산해전),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100여대 드론라이트 쇼가 마련됐다. 또 이순신 학교 스탬프 투어 및 장군탈 만들기 거북선 판옥선 만들기, 승전고를 울려라, 이순신 한산대첩 아동그림그리기 대회 등이 펼쳐진다. 기획공연으로는 통영한산대첩축제 개막식 및 개막축하공연, 수군수군콘서트, 청춘바다콘서트, 이순신의 밤바다, 시민대동제 및 승전축하한마당. 전통예술공연으로는 승전무, 남해안별신구소, 오광대, 정가발표회,이순신 승전 시극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초청공연으로는 자매도시 과천시 한뫼국악예술단 공연, 명량대첩축제 해남군 강강술래 교류 공연이 축제장을 찾는다. 학술발표회로는 ‘이순신장군의 한산도 경영’과 ‘이충무공의 한산진 유적 고찰’이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홀에서 마련된다. 전시체험마당에서는 통영전통공예전시, 찾아가는 해양박물관, 이순신 해상셔틀, 거북선 얼음조각 퍼포먼스, 해경 함정 공개행사 및 체험, 참여마당으로는 이순신 책방(찾아가는 책 읽는 버스), 한산대첩 in 프리마켓, 다시: 살롱(축제도 텀블러다), 먹거리존(향토먹거리·세계음식&푸드트럭), 해군 의장대 시범이 준비됐다. 자세한 일정은 통영한산대첩축제(www.hansanf.org)를 참고하면 된다.

이날 강석주 통영시장은 “통영 바다를 이용한 시원한 워터파크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의미있는 친환경축제로 가기 위한 실천을 해주시길 바랍니다”고 주문했다. 정동배 이사장은 “폭염에 대비하고 안전한 축제이자 교통난 해소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강혜원 시의회 의장은 “축제 준비를 위해 노력하신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시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되주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질의 응답에는 판옥선 축제 활용 건의 및 교통 대책, 화장실 및 수유시설 설치, 승전 주막 운영 및 읍면동 주민 참여 버블 코스프레 거리퍼레이드 참여안 등 질문에 최정규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 축제집행위원장이 답변했다.

한편 이순신워터파크가 오는 7월20일부터 도남관광단지축제장에서 개장하고 축제날인 8월10일부터 14일까지 특별공연 및 체험 등이 더해진다. 인명구조요원, 안전교육 50여명이 투입되고 통영시민 입장료 13,000원(구명조끼 지참시 1만원), 타지역 성인 28,000원. 또 패들보트, 씨카약, SUP 체험에 5,000원에, 크루저요트 세일링, 파워보트에 10,000원 추가 요금을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워터파크 당일 이용고객에 한해 케이블카와 어드벤처타워 20% 요금할인(반대의 경우도 할인가능) 혜택이 주어지고, 매주 토요일 마다 워터파크 내 특별 이벤트행사와 프리마켓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