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농협중앙회 감사가 4월3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나섰다.
후보들 중 유일한 여성인 김영수 후보는 1월 30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출사표를 던지고자 한다”고 서두를 건넸다.
김영수 후보는 특급약속으로 국회의원이 되고 난후 잘못한다고 생각하면 언제든지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을 각오가 돼 있다며 법원에 공증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수 후보는 “정치를 결심한 그날부터 노점상의 딸인 저, 김영수는 정치인생 20년을 갈고 닦아왔다. 국민의 삶보다 이념이 앞서는 정치는 결코 없다는 일념으로 이 자리에 섰다. 민생보다 중요한 현안도 없다는 마음으로, 낡은 정치를 바꾸는 준비된 일꾼으로서 통영,고성 주민의 삶이 달라지는 정치를 하기 위해 줄곧 달려왔다”고 밝혔다.
김영수 후보는 “침체된 곳에는 활기와 성장을, 아픈 곳에는 치유를, 고통 속에서 희망을 말할 수 있게 하는 정치를 하겠다. 여러분의 땀과 고통을 담아내는 옳은 정치를 할 것이다. 우리 모두의 꿈과 희망이 커갈 수 있게 제가 함께 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수 후보는 공약으로 LNG가스발전소의 전면 백지화, 테마파크 유치, 농수산물 가공산업단지와 산지가공 유통센터 건립 등을 내세웠다.
한편, 김영수 후보는 1963년 고성군 영현면에서 태어났으며, 방송통신대, 연세대 행정학 석사, 군산대 헌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농협중앙회 감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특보,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공천선거관리위원 등을 역임했다.
<기자회견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통영시민, 고성 군민 여러분!
말이 아닌 행동으로! 한다면 반드시 하는 힘 있는 여자! 김영수입니다.
저는 4월 3일 통영 고성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출사표를 던지고자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통영고성주민들게 특급약속을 하고 기자회견을 시작하고자합니다.
특급약속은 통영고성지역주민들과 법원에 공증을 하겠습니다.
저 김영수는 국회의원 뺏지를 내려놓고 지역 일을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일을 잘못하거나 하지 않는다고 판단이 되면 통영고성시민단체를 구성하여 감시단들이 투표해서 국회의원직을 내려놓는 각오로 일을 하겠습니다.
성실히 오늘을 살아가는 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치!
여러분의 땀과 고통을 담아내는 올바른 정치!
정치를 결심한 그날부터 노점상의 딸인 저, 김영수는 정치 인생 20년을 갈고 닦아왔습니다. 시민, 군민여러분의 삶보다 이념이 앞서는 정치는 결코 없다는 일념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또한 민생보다 중요한 현안도 없다는 마음으로, 낡은 정치를 바꾸는 준비된 일꾼으로서 통영 고성 주민의 삶이 달라지는 정치를 하기 위해 줄곧 달려왔습니다.
먼저 어제 발표된 남부내륙 고속철도의 고성, 통영 유치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정부 십수년간 예비타당성 조사에 가로막혀 이루지 못한 일을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한 번에 면제해 주셨고, 어제 4조 7천억의 예산이 책정되는 커다란 선물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남부내륙 철도는 우리 고성에도, 우리 통영에도 이제 전국민이 철도로 손쉽게 오갈 수 있는 관광도시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기쁨에도 우리의 바다에는 지금 위기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잘못된 기득권자들의 어리석은 판단으로 LNG가스 발전소의 삽을 뜨기 일보 직전입니다.
저는 오늘 통영고성의 국회의원 후보로서 통영시민들과 고성군민들게 세가지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LNG가스발전소의 전면 백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바다를 끼고 먹고사는 통영에서 해수를 오염시키고 통영시 수산업을 황폐화 시키는 LNG가스발전소를 반드시 무효화 시키겠습니다. 해안선이 복잡하고 곳곳에 만이 많아 풍부한 해수자원을 키워낸 우리 바다 통영에서 LNG가스발전소가 들어서는 일은 반드시 없어야 합니다. FDA가 인증한 대한민국의 유일한 청정해역,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우리 바다 통영을 지키겠습니다. 바다를 통해 삶을 이어가는 수산업 종사자 분들과 관광 산업 종사자 분들을 위해, 제가 함께 가겠습니다. 김영수와 함께해 주십시오. 함께 할 때, 우리는 강합니다. 내 바다, 맑은 통영을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둘째, 일자리 보다 일거리가 없는 통영 고성에 용인 에버랜드 같은 테마파크를 유치하겠습니다.
그 누구도 못하는 일! 말이 아닌 행동으로 강력하게 추진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철도와, 주차장, 그리고 관광지를 잇는 관광 버스 트랙을 중심으로 통영 고성의 문화관광 벨트를 만들어 문화관광 특별시로 이끌어 내겠습니다. 남부내륙 고속철도가 확정 된 지금, 우리 고장을 성장시킬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는 것은 관광뿐입니다. 이 기회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셋째, 농협중앙회 역사상 최초의 여성 감사이자 연임 감사인 저 김영수,
우리 통영 고성의 농민들과 어민들을 위해 농수산물 가공산업단지와 산지가공 유통센터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통해 유통 판로를 개척하고 농민과 어민들의 땀과 노력이 제대로 보상 받을 수 있는 시장 체제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모두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모두가 경제 살리겠다 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 그 누구도 어떻게 일자리를 만들지,
어떻게 경제를 살릴지 제대로 된 청사진을 그려내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조선업의 불황으로 인해 벼랑 끝에 서있는 성동조선도 정상화 시켜야 하며 LNG가스 발전소 설립예정으로 인한 수산 관광 산업의 위협에도 슬기롭게 대처해야 하는 큰 숙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큰 위기를 품고 있는 우리 땅 통영과 고성에서 일을 풀어낼 수 있는 베테랑 중앙 정치인 김영수가 진짜 정치, 옳은 정치, 준비된 정치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국비가 필요한 곳에 국비를, 도비가 필요한 곳에 도비를 지원하며 통영과 고성의 현재 시행중이 사업과 앞으로 계획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통영시민, 고성 군민 여러분!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지역구 현안을 살핀지 수개월이 흘렀습니다.
진정어린 대화, 따끔한 충언 속에서 참된 정치인으로서 통영과 고성을 위해 나아갈 길을 고민했습니다.
어떤 가시밭길이라도 피하지 않고 정면대결을 불사해 쟁취해 내겠습니다.
침체된 곳에는 활기와 성장을, 아픈 곳에는 치유를, 고통 속에서 희망을 말할 수 있게 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땀과 고통을 담아내는 옳은 정치를 할 것입니다.
20년의 정치인생,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당당하게 소신을 주장하고 민의와 역사 앞에 평가 받는 참된 정치인,
담대하고 열정과 패기가 있는 강단 있는 정치인 김영수!
우리 모두의 꿈과 희망이 커갈 수 있게 제가 함께 가겠습니다.
이 땅의 다음, 또 다음을 책임지고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민의에 담긴 열망을 모두 안고
김영수, 정치인으로서 해야 할 모든 책임과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동양의 나폴리, 한려수도의 중심항구 통영,
돌보다 강한 무쇠로 만든 단단한 성 고성,
영광의 순간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통영시민, 고성 군민 여러분!
안다고 찍어주셨습니까!
술 한잔! 밥 한그릇 함께 했다고 찍어주셨습니까!
거물급이라고 찍어 주셨습니까?
이제 통영 고성 주인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진짜 일하는 일꾼! 진심으로 주민을 떠받드는 일꾼!
이젠 바뀌어야 합니다! 국민을 두려워하는 정치!
표심을 두려워하는 정치!
그래서 진정 지역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을, 우리는 만들어야 합니다!
국회의원 자리는 우리들이 떠받들어 주는 자리가 아니고,
우리 지역을 위해 일하는 머슴임을 잊지 마십시오.
이제 바꿉시다! 대한민국의 정치판도!
우리 통영에서, 고성에서 바꾸어 봅시다! 시작해 봅시다!
가는 곳마다 주민들이 “아줌마! 김영수가 세다고 소문 들었는데 역시 세네!”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세다는 건, 자신 있다는 말입니다. 저! 김영수! 자신 있습니다!
그 어떤 후보보다 많이 노력하고 준비하였고 정치를 하기 위해 공부하였고 정치를 하기 위해 인적 네트웍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저 김영수가 통영 고성,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정치인들에게 정치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하고 보여줄 시간입니다.
준비된 정치인, 힘 있는 여자!
한다면 하는 김영수가 이제 그 영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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