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 전 국회부의장 비서실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통영시장에 출마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9월 27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수많은 고민을 한 끝에 통영시장이 저의 소명이라 생각하게 됐다”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강석우 전 실장은 이 자리에서 통영시장이 되고자 하는 이유 5가지를 밝혔는데, 첫째, 통영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탈바꿈, 둘째, 교통시스템 완전 개조, 셋째, 권역별 차별화된 개발계획 수립으로 균형된 발전과 번영 구가, 넷째, 죽림만과 북신만을 관통하는 해상터널 조성, 다섯째, 매관매직과 부정부패가 없는 정의로운 통영 건설 등을 들었다.
강 전 실장은 지난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떨어져 본선 진출이 좌절되기도 했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 통영시장 후보들 중에서 처음으로 출마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강석우 전 실장이외에도 내년 선거에 통영시장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들은 자유한국당 소속 김동진 현 통영시장, 진의장 전 통영시장, 김종부 전 창원부시장, 김윤근 전 경남도의회 의장, 천영기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석주 전 도의원이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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