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저희 두 의원은 오늘 자유한국당에 복당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불행한 사태를 지나, 밖으로는 북핵 위기와 한반도를 둘러싼 치열한 외교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안으로는 좌우로 국론이 분열되어 있는 등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모든 분야가 위기에 빠져있습니다.
더욱이 우리 통영의 상황은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경제를 포함하여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총체적인 위기 속에서 저희 자신부터 뼈를 깎는 심정으로 거듭 태어나, 시민을 위해 노력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저희의 모든 성심을 다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정치는 물론, 지나온 삶도 진정한 보수임에도 불구하고, 뜻하지 않는 사태로 잠시 당을 떠나 의정활동을 수행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이 어려운 정국 하에서 관망자이기보다는 적극 참여자로서, 지역발전과 참된 보수의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지역 주민 다수의 요구가 있어, 자유한국당과 협의하여 그 요구를 겸허히 수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 자유한국당에 복당하여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실천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의 발전과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성실한 의정활동과 노력으로 시민 여러분께 보답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 위한 저희의 결정을 이해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 5. 4.
통영시의회 의 장 유 정 철
부의장 문 성 덕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4: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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