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충렬사(이사장 박덕진)는 3월 26일(음력 2월 중정일) 2016년도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춘계제향을 박덕진 이사장과 사원, 이사, 선무원종공신 후손 그리고 시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이날 춘계제향은 초헌관에 장복만 동원개발대표이사 회장, 아헌관에 황차열 동원고 교장, 종헌관에 유용기 새통영농협장이 각각 맡아 진행했다.
또 집례에 주재현, 대축에 김상원, 축사에 김익진, 재랑 백현백, 알자에 심순석, 찬자 박성진, 찬인 김상춘, 해설 박철규, 전시관 배청식이 각각 맡았다.
춘계제향은 전통유교 법식에 따라 진설·점시를 시작으로 폐백을 신위 전에 올리는 초헌관의 전폐례(奠幣禮)에 이어 향사의 주인공인 초헌관이 신위 전에 술잔을 올리는 의식인 초헌례가 행해지고 이어 아헌관이 신위 전에 술잔을 올리는 아헌례, 그리고 종헌례가 이어지고 음복례(飮福禮)와 축문을 불사르는 망예례(望療禮)순으로 이어졌다.
통영충렬사(사적 제3-236호)는 1606년 제7대 이운룡 통제사가 왕명으로 건립(선조 39년)하였으며, 춘계 향사와 추계향사, 4월 28일 이충무공 탄신제, 한산대첩 고유제, 11월 9일 기신제를 올리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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