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는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 공모접수결과 2명이 지난 12월 11일 신청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 자격은 공무원 4급 이상과 박사이상의 학위를 소지하는 등 일정한 경력을 갖춰야 신청할 수 있다.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이후 1년 단위로 성과를 평가해 연임할 수 있다.
이번 사장공모와 관련해, 지역에서는 전직 국장(4급)들과 부시장들이 거론되면서 이름들이 회자되기도 했다.
공사측은 접수마감결과를 묻는 기자들에게 몇 명이 접수했는지 조차 공개하지 않기로 추천위원회(위원장 조일청)에서 결정됐다며, 알려줄 수 없다고 답했다.
신청인들의 이름 등 민감한 사항에 대해서는 묻지도 않았는데 접수인원조차도 비공개하겠다는 공사측의 결정에는 정부의 공개행정에 역행하는 것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정보공개청구를 하겠다고 전달하자 몇시간 뒤 접수가 마감되면, 접수 인원은 알려주겠다고 다시 연락이 와 2명이 접수된 사실을 통지받았다.
공사 뿐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개인의 사생활외에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절실하다고 사료된다.
한편, 접수한 2명 중 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1명을 통영시장에게 추천하면 시장이 사장을 결정하게 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9:52
다음기사 : 
최근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