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수사로 식당에서 금품을 훔친 50대 남자를 검거해 구속했다.
통영경찰서(서장 김명일)에 따르면, 구속된 하씨는 10월 13일 오전9시5분경 통영시 서호동 소재 한 식당에서 손님으로 가장해 술을 마시던 중 식당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다락방에 있던 현금 60만원과 신용카드 1매가 들어있던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주변 CCTV를 분석해 인상착의를 확보한 후 주변을 집중탐문중에 서호시장에서 약 100m 떨어진 여객선터미널주차장에서 윷놀이를 구경중인 피의자를 발견해 사건당일 오후 3시20분경 긴급체포했다.
검거된 하모(56)씨는 야간선박침입절도죄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지난 7월 형기를 마쳤으나 누범기간 중에 있는 사람으로, 특수절도 등 전과 20범이며, 주거가 일정하지 않고 무직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로부터 범행을 시인받은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여죄를 수사중에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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