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생활체육회(회장 진상대)는 8월28일 이사회를 개최해 진상대 회장이 추천한 김홍규 통영시축구협회장을 찬반투표를 거쳐 신임 사무국장으로 결정했다.
통영시생활체육회는 지난 7월 초 전임 박용수 사무국장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신임 사무국장 인선에 착수해 왔다.
10여년을 통영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던 박용수 사무국장의 사표에 대해 사퇴압박설 등 무성한 말들이 나오면서 지역체육계 뿐만 아니라 시민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관심거리로 부상한 바 있다.
또 차기 사무국장이 이미 내정되어 있다는 말이 나돌기도 했으며, 이 소문의 당사자인 김홍규 통영시축구협회장이 결국 사무국장으로 선임됐다.
홍준표 경남생체회장의 인준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신임 사무국장으로 결정된 김홍규 국장은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더 신경을 쓸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체육활동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 소외된 산하단체의 발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통영시생활체육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홍규 신임 생체국장이 맡고 있던 통영시축구협회장은 겸직금지의 규정에 따라 연말 통영시축구협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추대형식으로 새로운 회장을 뽑을 예정이미며, 그때까지 김덕인 상임부회장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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