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동원중학교(교장 배문숙)는 지난 13일, 새롭게 2015년 총학생회를 구성하고 새로 취임한 배문숙 교장과 함께 새 마음 새 뜻으로 학교의 발전과 구성원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총7명의 학생이 후보로 등록해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이번 총학생회 선거 결과, 동원중 축제를 공약으로 제시한 3학년 양웅식 군이 회장으로, 매점 이용 방법 개선을 공약으로 내건 3학년 이미류 군이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2학년과 1학년 부회장은 각각 이준현 군과 김찬영 군이 당선됐다.
한편 이번에 새로 취임한 배문숙 교장은 1986년 동원중학교 영어교사로 교단에 선 이래 동원고등학교 교사, 동원고등학교 교감을 거쳐, 이번에 동원중학교 제15대 교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배문숙 교장은 그간 동원중․고의 영어 교사로서 누구보다 큰 열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였으며, 동원고 교감 재임 시절에 동원고를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성장시키는 등, 학생들의 실력 배양과 학교구성원들의 소통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배문숙 교장은“학생은 꿈과 희망을 실현하고 선생님들은 보람과 가치를 실현하는 학교로 만들겠으며, 이달 25일 예정된 교육과정 설명회에서 학생활동 중심, 즐거운 수업을 표방하는 새로운 형태의 수업모형과 중학교 1학년부터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4: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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