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통영시장이 지난 4월 새누리당 경선과정에서 50만원이 든 봉투를 전달했다는 고발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50만원이 든 봉투를 받았다고 신고한 황모씨는 지난 4월 새누리당 경선과정에서 김동진 시장이 시장집무실에서 50만원이 든 봉투를 주었다며 지난 9월 선관위에 신고했다.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수사한 결과, 봉투와 돈에서 김 시장의 지문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과 고발한 황씨의 진술에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등의 이유로 수사를 종결처리했다.
수사과정에서 김동진 시장은 황씨가 아파트 재개발사업 공사 수주에 대해 청탁하려 찾아왔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씨는 수년전 북신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건설업자로부터 공사 수주 명목으로 7천만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9:52
다음기사 : 
최근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