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근 전 통영시의원의 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대법원의 최종판단이 내려졌다.
지난 9월 25일 대법원에서 열린 상고심에서는 상고기각판결이 내려져 항소심 판결이 확정됐다.
이장근 전 시의원은 지난 5월 7일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1심과 같은 벌금 5백만원이 선고됐다. 1심에서 무죄를 받은 통영시청 공무원 2명은 2심에서도 무죄를 받았다.
이장근 전 시의원은 2013년 7월 면장과 부면장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식사비 29만원을 제공하고, 이 간담회 자리에서 면장의 뺨을 때려 기사화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기자들에게 돈봉부를 돌리거나 돌리려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무죄를 받은 공무원 2명은 이장근 전 시의원의 폭행과 관련된 기사가 나오지 않도록 돈봉투 심부름을 했다가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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