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근 통영시생활체육회장이 6월 30일부로 사직했다.
김윤근 전 회장은 경남도의회 의장에 당선되면서 통영시생활체육회장직을 더 이상 맡지 못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3번째 회장직을 수행하던 중 4년 임기를 1년 반이 남아있는 시점에서 조기 사직을 했다.
김윤근 회장의 임기는 2012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로 4년이었으나, 도의장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통영시생활체육회장직을 수행하기에는 어려움도 많고 다른 능력있는 회장후보자가 회장직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근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회장 자리는 내년 1월 대의원정기총회를 통해 뽑을 예정이며, 현재는 회장 직무대행을 진상대 교수가 맡고 있다.
통영시생활체육회 규정 제15조 3항에 의하면 회장의 궐위시 부의장 중 연장자가 회장의 직무를 대행하게 돼 있다. 현재 통영시생활체육회 부회장은 진상대,조옥영,허덕용,권승대,황택호,김미옥 등 6명이다.
통영시생활체육회는 내년 1월 이사회에서 회장 선임, 예산 및 결산 등 부의안건을 상정한 후 최고의결기구인 대의원정기총회에서 회장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으며, 회장에 출마할 후보자는 규정에 따라 후보자로 등록한 후 선거에 의해 선출되지만, 그동안의 관례로 따르면 추대방식으로 회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윤근 전 회장은 임기 4년의 회장직을 3번째 맡다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임하게 됐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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