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뉴스 : <font color=blue>통영시의회 의장단 새누리당 독식?

6.4지방선거로 구성되는 제7대 통영시의회의 의장단 구성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의원은 9명, 무소속 3명, 새정치민주연합 1명 등 총13명이 당선됐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은 김만옥, 강혜원, 유정철, 문성덕, 손쾌환, 김미옥, 강정관, 전병일, 김이순 의원 등 9명이며, 무소속은 구상식, 강근식, 황수배 의원 등 3명, 새정치민주연합은 배윤주 의원이다.

최다선 의원은 김만옥(새), 구상식(무) 의원이 4선이며, 강혜원(새) 의원이 3선, 유정철(새), 문성덕(새), 손쾌환(새), 김미옥(새), 강근식(무), 황수배(무) 의원이 2선, 강정관(새), 전병일(새), 김이순(새), 배윤주(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초선이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9명을 차지하고 있어 의장과 부의장은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독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김만옥 현 의장과 강혜원 현 부의장이 의장자리를 두고 물밑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의장 선거에는 2선인 유정철 의원, 손쾌환 의원, 김미옥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의장과 부의장 선거에 출마한 사람은 위원장 선거에 출마할 수 없어 마지막 등록일까지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간의 조율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새누리당 소속의원들이 서로 합의만 잘 되면 의장, 부의장, 위원장 전부를 독식하게 되겠지만, 상호 조율이 되지 않으면 무소속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손에 선거의 향배가 달라지게 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무소속 의원이 위원장을 하나 정도는 차지할 지도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

한편, 후보자 등록은 7월 3일이며, 7월 7일 오전 9시30분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치루고 오후 2시 개원식을 거행한 후 위원장 선거를 치룰 예정이다.